[안병재 회장] 캄보디아에서 사랑을 심고 돌아왔습니다.
사)한국강사협회 명예회장 안병재입니다.
오래간만에 인사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명강사과정 주임교수로 일을 맡고보니
자주 포럼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아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저는 캄보디아로 단기선교활동을 다녀왔습니다.
7일간 장마로 곳곳이 물난리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강행한 선교여행에 파김치가 된 몸으로 돌아왔지만
사랑을 그리워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눈망울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말하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헐벗고 배고파 했을 때,
이방인 선교사들이 와서, 손짓 발짓으로 사랑을 전해주었듯이
이제 우리가 전해야할 때라 생각하며 찾아 갔습니다.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가 먼저 입었던 사랑을 전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바쁜 일상에 쫒겨서 1주일의 시간은 제게 엄첨난 도전이였지만
용기로 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의 큰 축복임을 깨달았습니다.
디카로 사진을 찍어 그들의 모습을 보여 주었더니
너무 신기한 표정으로 좋아했던 그들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사랑을 많이 받고 돌아왔음을 깨닫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돌와왔음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
전혀 불평하지도 않고 늘 웃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돌와 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임을 깨달았고 감사하는 마음를 가져봅니다.
앞으로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캄보디아 후유증을 앓고 있는-안병재 명예시삽